골프 필드 첫 경험, 두려움을 설렘으로 바꾼 하루
연습장에서만 스윙을 하다 처음으로 필드에 나간 날, 온몸이 긴장됐지만 새로운 세계가 열렸습니다. 골프를 시작한 지 4년 차, 직장인 여성 골퍼의 첫 필드 적응기.필드 나가는 날, 전날 잠 못 이루던 이유처음 필드에 나간 날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합니다. 전날 밤, 설렘과 긴장이 뒤섞여 잠이 잘 오지 않았습니다. 머릿속엔 “OB 나면 어떡하지?”, “너무 못 치면 민폐 아냐?” 하는 걱정뿐이었죠. 골프채 정비하고, 옷을 여러 벌 꺼내 입어보고 정리하고, 심지어 모자까지 다려놓을 정도로 들떠 있었습니다. 그렇게 골프를 시작한 지 6개월쯤 되었을 무렵, 드디어 연습장에서 벗어나 ‘진짜 골프’를 하러 가는 날이 았습니다. 출발부터 긴장, 티박스에 서니 다리까지 떨리더라 중학교 친구와 신랑이 함께 팀을 이뤄 새벽..
2025. 7. 13.